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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벨기에 먹거리 대표음식 12가지

방랑자 2019. 6. 13. 19:53

벨기에 갔을 때, 꼭 먹어봐야 할 12가지 대표 음식

 

여러분들은 벨기에 음식하면 떠오르는 게 무엇이 있나요? 와플, 감자튀김, 초콜릿, 로투스 커피 과자 등등.. 있겠는데요. 그 중에서도 와플이 정말 유명하죠? 평범한 와플 말고도 생각보다 많은 벨기에 음식들이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한 번 알아보시고 벨기에 여행 때, 알찬 먹방을 해볼 수 있기를 바랄게요! :-)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와플

 

벨기에에서는 와플과의 관계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특히 벨기에 와플 중에서 남부 리에주 지역의 와플이 벨기에 전통 와플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미국 등지에서 만들어지는 와플은 베이킹 파우더를 사용하지만, 리에주 지역에선 이스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토핑이 올려지지 않은 상태로 즐깁니다.

 

2. 초콜릿

 

벨기에 초콜릿은 기본에 충실한 편입니다. 순수한 카카오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종류로는 '프랄린 초콜릿'이 있습니다.

 

벨기에에선 노이하우스, 길리안, 고디바 등의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 외에도 여러 초콜릿을 맛볼 수 있답니다.

 

3. 감자 튀김

 

일단, 우리가 알고 있는 프렌치 프라이라고 알고 있는 게 감자 튀김인데요. 이 어원은 1차 세계대전 당시에 벨기에에서 처음 감자튀김을 맛본 미군이 프랑스로 착각하여 '프렌치 프라이'라는 이름이 붙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불어로 감자튀김을 pommes frites [폼 프리뜨], 그냥 프리뜨라고 불립니다. 실제로 감자튀김을 세계뮨화유산 등재에 추진 중이기도 합니다.

 

벨기에에선 감자튀김을 주문하면 위의 사진처럼 원뿔형 종이 콘 안에 담아주고, 주로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다고 합니다.

 


 

와플과 초콜릿, 감자튀김 외엔 다른 먹거리가 더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대표적인 음식 몇 가지 더 알아보겠습니다.

 

4. 스토브레이 Stoverij (카르보나드 플라망드 Carbonnades Flamandes) 

 

벨기에식의 소고기 브류기뇽 입니다. 프랑스와 다른 점이 있다면 와인 대신에 맥주에 고기를 재운다는 것 입니다.

맥주에 재운 고기를 오랜 시간 동안 졸여서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보통 감자튀김과 같이 먹는다고 합니다. 브뤼셀에 가면 쉽게 맛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5. 바테르조이(Waterzooi)

 

생선이 들어가있는 크림스튜 요리인데요, 겐트 지방에서 주로 먹어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 생선 대신에 닭고기를 이용해서 만들기도 합니다. 생선과 닭고기 두 종류가 대중적입니다.

 

6. 모셀런 프리드 (Mosselen-friet)

 

여름의 벨기에는 홍합 시즌과 다름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홍합찜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북해 홍합을 사용해서 만든 요리 입니다.

 

야채랑 홍합을 함께 익힙니다. 백포도주나 맥주를 요리하여 사용됩니다. 그리고 역시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감자튀김ㅋㅋㅋ 브뤼헤에 가면 쉽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7. 팔링 인 트 흐룬 (Paling in't Groen)

 

장어에 파슬리, 세르퓌유, 타라곤 같이 허브와 시금치를 넣어 장시간 삶은 요리가 되겠습니다. 바게트 또는 찐 감자에 함께 먹는다고 합니다.

 

8. 토마트 멧 흐레이저 하르날런 (Tomaat met Grijze Garnalen)

 

이 음식이 벨기에에선 인기있는 전채요리라고 하는데요. 흔히 알고 있는 에피타이저라고 보시면 됩니다. 식전에 먹는 음식이죠. 북해의 캐비어라고 불리는 작은 회색 새우, 마요네즈를 적절히 잘 섞어서 속을 파낸 차가운 토마토에 넣어서 제공된다고 합니다. 오스텐더 지방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9. 스페큘로스 (Speculoos)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로투스' 커피 과자가 원래 이름이 '스페큘로스'라고 합니다. 성 니콜라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쿠키라고 하네요. 지금은 1년 내내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죠. 미용실가면 서비스로 주고 그러죠. ㅋㅋㅋ^^ 세계 과자점이나 큰 마트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도 흔해졌어요. 유명한 음식..! 언제 먹어도 맛있죠.

 

벨기에 또한 국민 쿠키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 쿠키가 아이스크림, 젤라또와 잘 어울린다고 하여 그렇게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 스툼프(Stoemp)

 

브뤼셀의 전통 가정요리이며 감자, 시금치 등 야채가 주 식재료인 요리입니다. 고구마샐러드같이 으깬 퓌레 상태로 만들어집니다. 스툼프는 주로 생선, 돼지고기, 소세지 등의 요리로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11. 레이스트 타르트 (Rijstaart)

 

단순히 크림 파이같이 보이지만 아주 달콤한 맛이 나는 파이, 쌀로 만들어진 타르트라고 합니다. 리에주 근처에 있는 베르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쌀과 우유를 카스타드화 시켜서 타르트지를 채운 다음, 계란물을 발라서 노릇하게 구워내면 완성됩니다.

 

12. Balletjes op Luikse Wljze

리에주에서 명물 요리라는 고기경단 요리인데요, 프랑스의 미트볼과 비슷한 요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진 쇠고기, 돼지고기를 경단으로 만들어서 튀긴 뒤, 시로 드 리에주 & 세이지 등으로 만든 소시로 곁들여 먹습니다. 보통 감자튀김, 야채샐러드와 함께 먹습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음식처럼 보이지만, 각 지역마다 특색이 잘 녹여있는 것 같습니다.

벨기에 여행가게 되면, 다양한 음식들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그 날을 빌며, Bon Voy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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