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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동유럽 인기 여행지 슬로베니아 도시

방랑자 2018. 11. 19. 16:39


우리나라에선 아직 익숙하지 않은 유럽 국가 중에서 점점 떠오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슬로베니아 인데요.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등의 방송 등 여러 매체를 통해서 조금씩 알려지고 있습니다. 유럽인들한테도 사랑받는 해외여행지이기도 하며, 유럽 내에서도 아름다운 자연으로 인정 받고 있고, 또한 여행 다니기 안전한 유럽 국가에서도 빠지지 않는 곳으로 언급되는 국가 입니다! 자 그럼 동유럽 인기 여행지 슬로베니아 도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아요!


슬로베니아는 어디에 있나요?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그리고 헝가리와도 국경이 맞닿아 있는 동유럽 국가 슬로베니아 입니다. 수도는 류블랴나야라고 해요! 아직은 직항이 없어서 경유로 통해서 가야만 하고, 인천에서 최소 1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먼 국가이기도 합니다.


1. 피란

크로아티아와 매우 가까이 있는 곳으로, '아드리아 해의 숨겨진 보석'이라고 불리는 피란 입니다. 푸른 바다와 인접해있는 이 도시는 중세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여행하다보면 타임머신타고 시간 여행하는 기분도 듭니다.

타르티니 교회에 가면 성 조지 교회로 향하는 계단이 있는데 그에 따라서 10분 정도 올라가보면, 붉은색 지붕이 매력적인 피란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피란 아드리아 해, 붉은 지붕의 조화까지 상상하니 아름답죠?



피란은 항구도시로 슬로베니아의 베네치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닮은 구석이 있네요. 피란은 항구 소도시여서 그런지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적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2. 류블랴나

슬로베니아에 가게 되면 꼭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류블랴나입니다! 수도이긴 하지만 생각보단 넓지 않기 때문에 웬만한 명소는 도보로 갈 수 있습니다. 체력이 되셔서 바쁜 걸음으로 둘러본다면 반나절이면 충분할 정도니까 얼마나 작은 지 느껴지죠?

발음하기 참 힘든 류블랴나... 이 도시의 뜻은 '사랑스럽다'라는 의미입니다. Lovely라는 것이죠. 발음이 비슷한 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곡선으로 휘어지는 특이한 길을 따라서 야외 테라스가 갖춰진 식당들이 즐비해있어서 유럽 느낌이 물씬 난답니다.



프레셰르노브 광장인 구시가지 광장에 들어서게 되면 핑크색의 프란체스카 성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예쁘장하게 생긴 겉모습과는 다르게 내부로 들어가면 웅장하고 엄숙한 분위기를 가진 반전 매력이 있습니다. 아마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보셨다면 뭔가 익숙하다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그렇게 광장을 지나서 쭉 걸어가다보면, 류블랴니차 강을 따라서 작은 건물들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고, '용의 다리'라고 유명한 관광 명소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좀 더 걸어보면 한적한 분위기를 가진 '티볼리 공원'도 볼 수 있고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니 라이딩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언덕 꼭대기에 우뚝 자리 잡은 류블랴나 성을 볼 수 있습니다. 높은 위치에 있지만 어떻게 갈 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통유리로 되어있는 케이블카인 '푸니쿨라'를 타고 2~3분이면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성에 가는 이유가 류블랴나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밤에 가면 성벽에 쏘아 올린 아름다운 조명 장식들로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3. 블레드 섬

슬로베니아는 모르지만 블레드 섬은 안다고 할 정도로 이 곳은 최고의 관광 명소입니다. 호수 안에 위치한 섬과, 섬 안에 있는 교회는 동화 속 배경을 연상케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가졌습니다. 호수에 거울처럼 비친 섬과 교회의 모습은 마치 눈(Eye)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블레드 호수를 '유럽의 눈'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나룻배를 타야지만 들어갈 수 있지만, 저렴한 물가를 생각하면 뱃삯이 비싼 편이라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섬 안에 있는 교회 이름은 '성모승천 교회'인데요, 99개의 계단을 오르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답니다. 그래서 이 교회에서 커플들의 결혼식장으로 인기 많은 곳 입니다. 신혼여행으로도 제격이겠네요!



이렇게 동유럽 인기 여행지 슬로베니아 세 곳을 알아보았는데요, 중세의 매력을 가진 항구소도시 피란, 소박하면서도 정감있는 수도 류블랴나, 동화 속 배경을 보는 듯한 블레드 호수까지 알아보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가 영토는 작은 편이지만 매력은 엄청 크네요! 슬로베니아 근처엔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와 헝가리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동유럽 여행하실 때, 이 곳도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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