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항공사 알아보기 -2-

여행할 때, 피하고 싶은 항공사 4곳을 저번 1편에 이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랙리스트 저장이요.ㅋㅋ 사람마다 상황이 달라서 받아들이는 게 다르지만 보편적인 평판에 따라 정한 것 입니다. 그럼 바로 최악의 항공사 알아보기로 합시다!

평소엔 제가 항공사에 대한 모든 것을 잘 받아들이는 편 입니다만 가격이 괜찮다면 고민하지 않고 비행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면.. 근데 예전부터 지금까지 유나이티드 항공의 형편을 보면 참 답이 안나온다고 생각이 듭니다. 화가 나기도 하구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에 존중에 'ㅈ'자도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여러 자료를 모아 피하고 싶은 최악의 항공사 알아보기 리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심지어 미국교통부 보고서 및 유럽 위원회의 보고서까지 같이 조사하면서 말입니다.

1. 유나이티드 항공 - 미국

말하지 않아도 1위라고 생각합니다. 인성 거지죠. 스카이트랙스 고객 평가에서만 10점 만점에 3점 기록했습니다.

1. 2017.04 이코노미도 아니고 비즈니스석에서 승객이 전갈에 쏘였다.
2. 2017.04 퍼스트클래스 승객을 이코노미로 내쫓았다.
3. 2017.04 급한 수술 일정이 있는 의사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렸다.
4. 2016.12 콜라를 주문했던 이슬람 사제에게 무기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하며 거절했다.
5. 2016.10 뇌성마비로 고생하는 흑인 승객에게 휠체어를 제공해주지 않아 스스로 기어서 나가셨다.
6. 2015.05 자폐증 소녀가 시끄럽다고 비상착륙해서 기내로부터 내쫓았다.
7. 2014 여객기 안전상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부했던 승무원 전원 해고했다.
8. 2013.10 아시아나 반파 사고를 조롱하는 핼러윈 복장을 입었다.
9. 2008.05 가수 캐롤의 기타를 박살내고나서 24시간 안에 신청 안했다는 이유로 보상 거절했다.

미친... 쓰면서 화가나네요. 실화인가... 제 자신이 알아보면서도 믿기지 않을 정도 입니다. 스카이트랙스 고객 평점에서 유나이티드 항공의 라이벌(?)인 못된 항공사가 또 있습니다. 정말 못지 않게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영문 사이트라서 그런지 미국 쪽 참여가 압도적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항공사 데이터가 참 많은 거 같기도 합니ㅏㄷ.

*유나이티드 항공에 이어서 고객 만족도 최악 5곳

먼저 유나이티드 항공,

아메리칸 항공(미국),

에어 캐나다 루즈(캐나다),

프론티어 항공 (미국),

스피릿 항공 (미국) /

• 세계 최대 항공사 서비스 평가 사이트 스카이트랙스 고격 평점 기준
  - 10점 만점에 3점 이하인 항공사 (평가 모수 700 이상으로 임의 선별합니다.)
• 가격 대비 만족도를 포함해서 전체적인 제공 서비스를 평가
  - 공항 서비스, 승무원 서비스, 기내 엔터테인먼트, 좌석, 기내식 등

2년 전, 2016년 미국 교통부 보고서에 따르자면 승객을 강제로 쫓아낸 건수가 유나이티드보다 많다는 항공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항공사가 바로...

2. 사우스웨스트 항공 - 미국

이 또한 미국입니다.

• 2016년 강제로 승객을 내리게 한 건수가 가장 많은 항공사 순위
  - 1위 사우스웨스트 항공 (미국) 14,979건
  - 2위 아메리칸 항공 (미국) 8,312건
  - 3위 유나이티드 항공 (미국) 3,765건
  
  
• 총 승객 수를 고려해서 평가해보아도 높은 비율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익스프레스젯 항공 > 사우스웨스트 항공 > 스카이웨스트 항공 > 젯블루 항공
  
  
• 실제 오버부킹이 제일 많다는 항공사가 델타항공이지만, 비자발적인 강제 하차 비율로는 1%도 안됩니다.
  
  이는 미국 교통부 보고서 기준으로 했습니다.

3. 고려항공 - 북한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저 1성급 항공사라고 합니다. (성급 숫자가 낮을수록 안좋습니다.)

• 스카이트랙스 스타등급 기준으로 세계 유일하게 최저 1성급 항공사 입니다. (참고로 남한 아시아나 5성 / 대한항공 4성 입니다.)
  
  
• 승무원들의 외국어 실력 그리고 고객을 항한 응대 및 태도와 열정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습니다.
  
  
• 거기에 그치지 않고 EU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EU 내 운행 제한이 있습니다.

스카이트랙스의 스타 등급이 공신력이 있어서 신뢰있는 서비스 평가 입니다. 고려항공를 이어서 2성급 받은 다른 항공사 5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에어 이탈리아 (이탈리아)

차이나 유나이티드 항공 (중국)

네팔 항공 (네팔)

라이온 에어 Lion Air (인도네시아)

불가리아 에어 (불가리아)

• 최고 6성급 ~ 최저 1성급
• 6성급 항공사로 선정된 곳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4. 중국동방항공 - 중국

마지막으로 중국동방항공 입니다. 지각쟁이로 꼽히는 항공사인데요,

• 지연될 확률만 34.37%나 되는 지각이 심한 항공사 입니다.
  -59,435편의 비행 스케쥴 중에만 약 39,007편의 비행기가 제 시간에 출발했습니다.
  - 2017년 3월 운항 기준으로 15분 이상 지연된 운항기록만 집계되었습니다.
  
  
• 에어차이나(32.74%) 그리고 에어캐나다(29.16%)와 아시아나(28.01%)도 지연되는 일이 비교적으로 높았다고 합니다.
  
  이는 정시 운항 평가 전문 사이트인 '플라이트 스테츠'에서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럼 최악의 항공사 알아보기 -2-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짜증나는 여행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