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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아시아

도쿄 여행 시모키타자와 빈티지의 메카

방랑자 2019. 6. 20. 19:44

아는 사람만 안다는 도쿄의 핫플레이스 '시모키타자와'

 

안녕하세요, 금일은 도쿄에 숨어있는 동네 '시모키타자와'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쿄 시부야에서 전철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아기자기하며 디자인이 다양합니다. 빈티지한 분위기도 정말 한몫하죠.

 

수많은 관광지가 몰려있는 도쿄에서 빈티지샵과 독특한 잡화점이 많기로 알려진 곳 입니다. 그래서 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일본 특유의 패션을 뽐내는 사람과 그들을 찍는 스트리트 패션 포토그래퍼들을 심심찮게 구경해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시모키타자와에 도착하게 됐을 떼, 여기가 도쿄에 있는 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뭇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해당 동네 분위기가 여태껏 여행하고 돌아다니며 봤던 도쿄 도심과는 모습이 너무 색달라서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런 생각이 순식간에 사라지면서 거리를 걸으면 걸을수록 시모키타자와라는 동네의 유니크한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습니다.

 

 

매력적인 가게들을 구경하면서 도보하는데, 계속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상점들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빈티지샵 뿐만 아니라 잡화상점, 꽃집, 카페, 레스토랑 등 다양한 상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시모키타자와의 수많은 빈티지 샵에서 어디로 가야할 지 잘 모를 수 있는 여행자님들을 위해서 제가 몇 곳을 추천해드릴게요.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사심 100퍼센트로 추천해드리는 겁니다. 홀홀홀...! ^^;;

 

1. WEGO

 

위고는 일본에서 가장 잘 알려진 빈티지 샵 브랜드 입니다. 일본의 빈티지 패션이 궁금하시다면 WEGO로 Go, Go~!

싸고 귀여운 게 많아서 학생들이 자주 가는 곳인데 질은 보장 못합니다. 그런데 잘 찾으면 괜찮은 것도 있습니다.

구경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BIG TIME

 

이름만 들었을 때, 오버 핏 옷들을 팔 것 같습니다. 정말로 여러 종류들의 옷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아메카지룩에 괜찮은 옷들도 많으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아메카지룩은 아메리칸 캐쥬얼을 일본식의 발음으로 표기한 것 입니다. 또한 아메리카 워크웨어가 일본에서 트랜드화하며 일본 느낌으로 반영된 형식이라 보시면 됩니다.

 

3. NEWYORKJOE

 

시모키타자와에서 그 어떠한 샵보다도 독특하며 매력 넘치는 샵입니다! 개성 넘치는 아이템을 원하신다면 꼭 이 곳에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4. CHICAGO

 

이 곳에도 일본에서 유명하다는 빈티지 의류 판매 브랜드입니다. 기본 아이템부터 특이한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꼭 방문해보시길 바라요.

 

하라주쿠에도 시카고 매장이 있는데, 2-3천엔 선이며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쇼핑 가실 때 진짜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5. Flamingo

 

시모키타자와에 가면 유명한 빈티지 매장이며, 북쪽 출구로 걸어가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특히나 랄프로렌 옷이 많은 게 특징이니 참고해주세요!

 


 

위에 5곳의 매장을 추천해드렸는데요, 다 유명한 곳이며 그만큼 사람도 많고 비교적으로 가격이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같은 아이템이더라도 다른 가게에도 있는 곳에도 은근히 있으니 바로 구매하시기 보다는 꼭 다른 상점에도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플라밍고는 사람이 좀 많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매력적이며 자미난 숍이 많이 있으니 여유가 되시면 꼭 다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많이 빈티지 샵을 구경하다보면 허기가 질 겁니다. 저 또한 무엇을 먹어야 할 지 궁금해서 근처 스파게티 집이 있길래 가봤습니다. 여기 시모키타자와가 빈티지 샵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프랑스 요리를 잘 하는 식당이 많기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마침내 가게에 주방장님도 왠지 모르게 이태리에서 30년 정도 파스타를 만들다가 지겨워 도쿄로 돌아온 것 같은 포스를 풍기셔서 엄창 기대하면서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음식이 나왔습니다!! 비쥬얼은 정말 좋았지만.. 맛은 그닥..! ^^; 원래 여행이 항상 순탄하게 풀릴 수만은 없으니까요! 맛은 아쉬워도 분위기가 좋아서 나름 괜찮은 저녁 식사였습니다.

 

한국인 입맛에 안맞는 건지는 몰라도 일본 스파게티는 고에몬 빼고는 별로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다하고, 시모키타자와에서 아기자기한 저녁 분위기를 만끽하다가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비록 도보로 가는데 3시간이나 소요했던 곳이지만 전철로는 10분 걸리는 그 곳..! 어떠한 여행지보다도 매력있으며 흥미로운 곳 입니다.

 

혹시 왁자지껄한 도심을 벗어나서 한적하며 아기자기한 동네에서 즐거운 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시모키타자와를 방문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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