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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아시아

오키나와 국제시장 맛집 7가지

방랑자 2019. 6. 12. 17:39

오키나와 가면 꼭 맛봐야 할 음식 7가지

 

이번에 알려드릴 것은 오키나와 여행갈 때, 필요한 먹방 음식 입니다. 여행은 곧 먹방입니다...! 일본 먹거리 생각하면 전세계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오사카가 가장 먼저 떠오를 수도 있지만 개성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오키나와가 빠지면 섭하죠..!

 

그래서 오키나와에 갈 때, 꼭 먹고 와야 할 음식에 대해서 7가지 정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오키나와 스테이크

 

오키나와에서는 태평양 전쟁 뒤로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의 영향으로 독특한 음식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푸드가 바로 스테이크 입니다. :-) 진한 카레소스와 같이 나오는 스테끼도 장난 아니더군요. 유명한 스테이크집이 정말 많습니다. 몇 시간 기다리는 게 기본이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적입니다. 그냥 아메리칸 빌리지 내에 있는 곳에서 먹어도 맛있긴 합니다.

 

맛난 스테이크 집을 알려드리자면 '오키나와 스테이크 잭스 스테이크'가 있습니다. 가격도 꽤 저렴한 편입니다. 먹음직스런 소고기에 싱싱한 햇나물을 이용하는 철판 스테이크가 유명하답니다. 그 중에서 맛집이라면 '캡틴스 인', '샘즈'로 꼽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스테이크를 맛보시길 원한다면 꼭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스테이크88, 재키스테이크에 가서 드시는 것도 맛있구요. 샘즈스테이크는 새우가 정말 인상 깊습니다. 랍스터도요. 고기도 맛있지만 씨푸드도 못지 않습니다. 추가해서 먹으면 풍미가 살아납니다. 보통 스테이크는 대부분 1인당 2만원 미만으로 풀코스 맛볼 수 있을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 샘즈보다는 재키스테이크 추천드립니다. 미디움이나 레어 정도가 무난하구요.

 

2. 오키나와 소바

 

메밀 면이 아니라 밀가루로 만들어진 면에 돼지뼈를 맑게 우려낸 담백한 육수, 또한 돼지고기 차슈가 고명으로 올려지는 게 오키나와 소바의 특징입니다. 맛은 보장 못합니다. 그러나 오키나와 전통음식을 경험해보고 싶으시다면 굳이 말리진 않겠습니다. 우동, 라멘, 소바처럼 보통 본토 맛을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밀가루로 만들어진 면이라 뻑뻑하고, 시치미를 뿌려 드시지 않으면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고야 찬프루

 

오키나와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 입니다. 고야는 우리나라 말로 '여주'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고야를 살짝 데치고 쓴 맛을 줄인다음, 달걀과 함께 볶아내는 음식 입니다. 달걀 뿐만 아니라 다른 재료로 넣어, 본인의 입맛에 맞게 요리하기도 하여 그 종류가 다양하기도 합니다.

 

철판 요리집 가면 스테이크와 이 음식도 같이 맛볼 수 있습니다. 쌉싸름한 맛이고 건강에 좋습니다. 잘하는 곳은 진짜 맛있습니다. 맥주랑 같이하면 최곱니다. 

 

4. 돼지고기 요리 라후테

 

오키나와 사람들이 고기 없인 못 살 정도로 고기를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돼지고기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음식이 바로 라후테 입니다.

 

중국의 '동파육'같은 맛 입니다. 한국인이 관광갈 때, 제일 맛있게 먹는 음식이라고 자부합니다. 돼지비린내가 나지도 않고 입안에 녹아납니다. 달짝지근하게 간장에 조려집니다. 단짠의 정석ㅎㅎ 간장고기맛이며 비계가 많은 걸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죠.

 

오키나와의 간장에 전통 술인 '아와모리'에 푹 졸여서 만들어진 라후테는 고기의 쫄깃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젓가락을 이용하여 살짝 건드려도 고기가 쉽게 찢어집니다. 

 

5. 시오 아이스

 

깨끗하며 질 좋은 소금으로 이용해 만들어진 소금 아이스크림입니다. 짜기보단 담백한 맛에 아이스크림의 단맛과 정말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해당 아이스크림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소금을 뿌릴 수도 있구요. 국제거리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블루씰'에선 자색고구마, 망고, 베니이모, 말차맛이 맛있습니다. 사실 여러맛 다 맛있어요.

 

시오 아이스는 국제거리에 대부분 자리하고 있는 '블루씰', 오키나와 소금가게인 '마쓰야'에서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론 블루씰은 소금 아이스크림만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한가지 맛 뿐 입니다. 되도록이면 국제 거리 내에 있는 전문 소금 아이스크림 가게에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거기엔 초코맛이나 커피맛 또는 카라멜맛 소금을 솔솔 뿌려드실 수 있습니다.

 

6. 부꾸부꾸차

 

소프트 크림처럼 거품을 찻잔에 풍숭히 만들어서 같이 먹는 차인데요, 거품부터 마신 다음에 안에 있는 차까지 먹는 독특한 음식 입니다. 외형만 볼 땐, 달달한 빙수같이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달지 않으며 진한 녹차맛이나 보리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7. 오리온 맥주

 

오키나와 안에서 대표적인 맥주 '오리온' 맥주 입니다. 오키나와 맥주 판매율 70퍼센트나 차지할 정도로 현지인들 사이에선 인기 맥주 입니다. 오리온 맥주 공장가서 체험하면 마셔볼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의 경우, 음료쿠폰도 줍니다. 아이스티 정말 맛있습니다. 그 중에 생맥주가 정말 쩔어주죠.

 

다른 일본 맥주에 비하면 맛이 강한 감이 있고 오리온 맥주가 더 고소하고 끝맛이 쓴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고시에 '오리온 맥주공장'이 있습니다. 견학이 가능하고 시음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키나와에서 맛봐야 할 음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양한 음식이 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파인애플 파크에 가시는 분들은 파인애플파이보단 자색고구마 파이가 더 입맛에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타코라이스도 맛있습니다. 자색고구마 타르트, 루트비어 

해당 지역에 여행 가신다면 많은 경험과 맛난 음식을 드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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