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제주도 여행 드라이브 코스

필자는 오늘 집을 나오는데 갑자기 기온이 훅 올라가서 매우 당황했다. 이럴 때, 휴가를 가면 참 좋은데.. 그래서 이번에는 제주도 여행 계획을 가진 여러분들을 위해서 드라이브 코스를 준비해 보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하고 풍경이 아름다운 제주도! 아무 생각없이 차만 타고 달려도 정말 좋다. 그 중에서도 특별하게 아름다운 코스들 7가지를 모아보았다. (네비게이션으로 쳐서 갈 때, 색깔)

1. 월정리 - 세화 해안도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조읍 월정리 33-3) 월정해수욕장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면서 드라이브 즐기기 좋은 장소이다. 

2. 신창 풍차 해안도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1322-1) 싱갯물공원

풍차를 보며 드라이브 할 때, 괜히 해외여행을 온 기분이 든다. 일몰 쯤에 가서 보면 분위기 깡패이다.

3. 종달리 수국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10) 북쪽에서 일출봉 가는 방향으로 해안도로 탄다.

제주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식물은 바로 '수국'이 아닐까 싶다. 주의할 사항을 이야기하자면 도로에서 사진을 찍을 때에는 조심해서 운전해야 한다.

4. 비자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웬만한 아는 사람 아니면 찾기 힘든 장소다. 지도 어플로 보고 가는 것이 좋다.

꼭 해안도로만 좋으란 법은 없다. 창문을 내리고 숨을 한 번 크게 내쉬면 제주도의 맑은 공기를 많이 마시며 숲 속의 정기(?)를 받을 수 있다.

5. 형제 해안도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 송악산

매우 제주스러운 느낌이 뿜어져나오는 해안도로라고 생각한다. 멀리서 형제섬도 볼 수 있다.

6. 녹산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프라자 or 정석비행장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진 환상의 조합이다. 특히, 물들어진 봄에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7. 애월 해안도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 2리) 빌라드애월

카페 & 맛집이 매우 많아서 자신도 모르게 차를 계속 멈추게 된다. 하지만 멋있는 해안 절벽과 바다도 보면 더욱 더 좋다! 

네비게이션으로 다 나오는 곳은 아닐 수 있으니 미리 네이버/다음/카카오 등 지도 어플을 통해서 가는 것도 좋다.

아니면 해안도로 같은 경우, 일주도로 타서 표지판 보일 때마다 들어가주는 것이 중요하다.

역시 제주도는 가도가도 정말 좋은 지역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