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 3국 여행 조지아 자유여행 정보

안녕하세요, 오늘은 왜 이렇게 독특한 여행지로 떠나냐는 소리를 들을만한  코카서스 3국 여행 조지아 자유여행 정보를 가져와보았습니다. 좀 더 이색적인 여행 정보지 않나 싶습니다. 개성있어서 그런지 좀 더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나라입니다. 예전에는 '그루지아'라고 불렸던 국가이기도 하죠!

조지아가 어디에 있는 지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터키 바로 위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와 함께 묶여서 코카서스 3국이라고 일컫기도 합니다. 코카서스 산맥을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으시죠?

유럽 분위기가 뿜어나는 '트빌리시'와 와인으로 유명한 '시그나기' 등 다채로운 도시가 많이 있고, 또한 여행하기 충분히 매력있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손에 꼽는 도시가 바로 웅장한 자연이 경이로웠던 카즈베기, 우쉬굴리야, 메스티아 이 세 곳으로 코카서스 3국 여행 조지아 자유여행으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카즈베기

수도 트빌리시로부터 차량 운행 3-4시간 정도 가면 카즈베기가 있습니다. 도시에서 가깝고 설산 등 마을 풍경이 정말 멋있어서 유명한 곳 입니다. 정말 멋있죠? 여기 근처로 숙박하면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숙박비는 살인적이라는 점 참고해주세요.ㅋㅋㅋ

카즈베기라면 제일 유명한 것이 산 위에 서있는 성당이 있는데, '츠민다 사메바 성당' 입니다. 왼쪽 산 위로 조그맣게 서있는 건물, 보이시죠?ㅎㅎ

이 츠민다 사메바 성당이 조지아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장엄하며 운치있는 분위기가 뿜뿜한 걸 그대로 압축해놓은 듯한 느낌이랄까요? 성당 사진을 한 번 보고 떠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랍니다.

트루소 벨리와 주타 등 트레킹 코스로도 많이 알려졌습니다. 카즈베기로 가는 여정에서 구다우리 풍경이 정말 멋있는데요, 둥근 외벽이 있는데 그 곳에 서서 웅장한 산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면 정말 코카서스 산맥에 걸쳐있는 조지아에 왔다는 걸 실감할 수 있으실겁니다!

또한 구다우리에선 패러글라이딩도 즐겨볼 수 있답니다. 새푸른 하늘에 초록색으로 펼쳐진 웅상한 산들로 둘러싸인 곳에서 놀면 정말 평화롭죠!

2. 메스티아

조지아 북부 일부 지역인 '스바네티' 입니다. 표준어가 아니라 따로 스반 족의 언어가 존재할 정도로 이 지역만의 고유 문화가 있습니다.

수도 트빌리시에서 기차 타고 9시간 이상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가기 힘든 곳입니다만, 경비행기 타고도 갈 수 있습니다. 뱅기 타고 펼쳐지는 뷰를 구경도 할 수 있고 예술적이고 절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해발 2,700미터 위의 코룰디 호수도 정말 멋있습니다. 설산에 둘러져있는 호수가 정말 고요하고 평화롭답니다.

산 위에 있어서 오르긴 힘들어도 풍경이 정말 예쁩니다. 걷는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마세요, 차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ㅋㅋㅋㅋ

이렇게 한적하면서도 여유로운 풍경을 구경하는데 멋있어서 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3. 우쉬굴리

여기 지역은 약 70여 가구 밖에 살지 않는 매우 작은 마을입니다. 메스티아로부터 차 타고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깊은 산골짜기 마을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강원도 두메산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남극이나 북극도 아닌 이 곳엔 빙하가 존재합니다. 빙하 보러 트레킹 코스도 있는데 정말 유명합니다. 왕복은 무려 6-7시간이나 걸리지만 우쉬굴리에서 3일 정도 묵는다치면 두 번을 더 갔을 정도로 매력있는 곳 입니다.

만년설 양옆으로 노랗게 물들어 있는 단풍이랑 말과 양 등 동물친구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 마을은 관광객들이 당일치기로 둘러보러 떠날 정도로 소규모로 관광지라고 보긴 힘들지만 마을이 전체적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에 예쁜 배경이 기억에 오래 남는 곳입니다.

떠나시기 전에 우쉬굴리에 대해 정보가 많이 없었는데요, 별이 그렇게 많이 보인다는 말이 있었어요. 밤이 되니까 당연하게 깜깜해지겠죠, 근데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별이 정말 소름끼치도록 많이 있습니다.

어떤가요? 이 정도로 조지아 영업은 성공했으려나요?ㅋㅋㅋ 그 다음으로 코카서스 3국 여행 조지아 자유여행 정보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으니 여행 준비하신다면 참고해두시길 바랍니다. :-)

현지 교통 : 도시간의 이동 택시 혹은 마슈로카(봉고차처럼 생긴 시외버스 같은 종류)를 탑승하고 웬만한 관광지는 대부분 마슈로카 타고 움직입니다.

항공권: 아직 한국에서 직항이 없기 때문에 경유를 하고 가야합니다. 중국 / 카자흐스탄 / 터키 등 경유하면 적어도 약 15시간 소요됩니다. 티켓 가격은 80-100만 원대 입니다.

물가 : 각자 쓰기 나름이다만, 한국보다는 좀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징 : 고풍스러운 도심 느낌, 웅장한 자연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바다가 있습니다. 와인이 많이 알려져 있고, 좋은 품질의 와인을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보기 좋은 도시 :

• 카즈베기 : 주타 트레킹 / 트루소 트레킹 / 룸스호텔

• 메스티아 : 하츠발리 스키장 리스트 / 코룰디 호수

• 우쉬굴리 : 찰라디 빙하

• 시그나기 : 와이너리 투어 / 올드타운

• 바투미 : 흑해 / 터키와 근접한 거리

이렇게 글을 마쳐보는데요, 제가 어제 강원도 속초를 갔다왔는데 내일 리조트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그럼 내일을 기약하며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