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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자유여행 3박 4일 본문

해외여행/유럽

오스트리아 빈 자유여행 3박 4일

방랑자 2019. 1. 5. 15:50


안녕하세요, 오늘은 색다르게 떠나보는 오스트리아 빈 자유여행 3박 4일 여행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더불어 오스트리아 갈 때, 시간이 여유로운 분은 6박 8일로 합쳐서 체코도 갔다오시면 좋습니다. 여러분들은 기억에 남는 여행이나 해외여행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지요! 저는 3명이서 가기 때문에 렌터카를 이용했습니다. 그래서 렌터카 이용 꿀팁도 정보도 알려드릴까 해요!


< 렌트카 꿀팁 >

일단 자동차 타고 떠나는 유럽여행의 장점은, 사소한 풍경을 일일이 다 둘러볼 수 있고 마음에 들면 차를 세워 잠깐 휴식하는 여유로움도 있죠. 특히 3명 이상일 때 장기간 여행한다면 이동 수단으로 좋습니다. 그렇다면 가격도 합리적이고 이동 편리성 좋습니다!

그에 반해 주의해야 될 점도 있는데요, 유럽에선 '비넷'이라는 통행증을 구입하셔서 차에 부착하셔야 한답니다. 이 비넷은 국가별로 다 상이하니 국가별 비넷을 반드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비넷을 구입할 때, 판매원이 비넷을 잘 못 알아들으신다면 비니엣따라고 한 번 말씀드려보세요!

동유럽 여행갈 때, 고급 차량은 못 들어가는 케이스가 종종 있는데, 비넷을 발급 못 받게 되면 들어가지 못합니다. 혹시 모르니 발급 받아서 들어가시는 것을 권합니다. 국경에서 검사하는 곳 있으니 렌트 전에 해당업체에서 문의드리시는 것이 빠릅니다.

또한 3월까진 스노우타이어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벌금을 지불하지 않으시려면 렌트하실 때, 다양한 옵션을 확실하게 체크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자동차 렌트할 땐 요즘 네비게이션은 필요하지 않을 겁니다. 스마트폰에 미리 유럽네비를 설치하셔서 구글맵으로 이용하시면 되거든요!


< 1 Day 루트 잘츠부르크 >

할슈타트 > 바트이슈 > 레지던트 광장 > 모차르트 생가 > 호헨잘츠부르크성 > 게트라이데 스트릿 > Bio Burger Meister



첫 날은 빈이 아닌 '잘츠부르크'로 가는 길입니다. 도착하기 전에 있는 할슈타트에 잠깐 들러보시길 바랍니다.ㅎㅎ

할슈타트는 동화 속의 공간에 온 것 같은 호수 마을이 있습니다. 그 장소에 인기 많은 볼거리가 있는데 바로 '소금 광산' 입니다.

참고로 지금처럼 겨울 시기에 가시면 소금 광산의 광경을 제대로 구경할 수가 없답니다. ㅠㅠ 심지어 3월 초에 갔었어도 눈이 쌓인 상태라 볼 수 없었던... 그럼에도 아름다운 곳 입니다!bb



그리고 잘츠부르크 도착해서 '레지던츠 광장'으로!

이 곳이 잘츠부르크 내에서 가장 넓은 스퀘어이라고 합니다.

이 근처에는 잘츠부르크 대성당과 갤러리 등이 있어요!



참, 잘츠부르크하면 모차르트 생가가 빠질 수 없죠. 클래식 음악 신동인 모차르트는 여기서 탄생하고 17살까지 지냈었다고 합니다.

실내 사진을 촬영할 수 없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념품 가게에서 흥미로운 물건도 판매하고 또한, 모차르트 녹차 초콜렛 정말 맛있으니 한 번 드셔보세요!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는 모차르트 본하우스도 있으니 한 번 가보셔도 좋아요. 모차르트가 저 노랑색 집에서 떠나 본하우스(wohnhaus)에서 살았다고 해요!

음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즐거웠던 관광지였습니다. 오페라 세트장과 썼었던 편지와 바이올린과 피아노 등등 볼 수 있어요!




잘츠부르크의 상징이라고 하는 '호헨잘츠부르크 성'이 있습니다. 묀히스베르크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동화 속에 나올 듯한 이미지를 가졌습니다.

그 안에 누가 살고 있다고는 들었는데 누군지는 모르겠네요.ㅋㅋ 여기 올라가는 모노레일 정말 재밌어요!




이렇게 정상에서 바라보면 잘츠부르크의 구 시가지가 보이는데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 다음, '게트라이데 거리' 입니다. 중세 때, 유럽의 느낌이 이랬을 것 같아요. 정말 예쁘고 분위기 있는 거리 입니다. 정말 유럽 거리는 옛날 느낌을 잘 간직하고 있어서 부럽습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을 벤치마킹하여 큰 건물로 기를 세우기보단 옛날 느낌을 잘 살려서 조화를 이루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을 이런 곳에서 느끼곤 했습니다.

게트라이데 거리에 있는 간판들이 정말 특이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상 깊기도 하구요. 오스트리아에선 예전에 글을 몰랐던 사람들이 많아서 간판에 그림만 봐도 알 수 있게끔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BioBurgerMeister는 버거 장인이 직접 만들어 파는 수제버거집입니다. 매운 맛도 있다고 해서 한국인이라면 시켜볼만하죠? 다들 엄청 매울거라고 하지만 사실 한국인한텐 맵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맛은 굳굳 입니다. 고구마튀김도 맛있어요!


< 2 Day 루트 >

미라벨정원 > 카라얀 생가 > 모차르트 집 > 비엔나



두 번째 날에는 미라벨 정원으로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아무래도 겨울과 초봄에는 비수기이다보니까 꽃도 안펴있고 비가 자주 내리는 등 날씨가 조변석개 하지만 인상 깊은 장소였습니다.

봄이 완연할 때와 여름에 가면 다양한 색상의 장미 정원으로 꾸며져 있고, 여러가지 꽃들로 가득해서 정말 예쁘답니다. 신혼여행와서 사진 찍는 커플들도 정말 많을 정도 입니다.

미라벨 궁전에 있는 정원을 보면 익숙한 생각이 드실 겁니다. 바로 고전 대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촬영했던 장소로 마리아와 아이들끼리 도레미송을 불렀던 곳이죠.

날씨가 좋으면 뒤에 산도 잘보이고 좋습니다. 더 신기한 건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이 곳이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라는 걸 대부분 모른다는 거죠



그 다음 슈테판 대성당에 가보는데요, 이 곳이 모차르트의 결혼식 및 장례식을 치렀던 오스트리아 최고의 고딕 양식 건물 이랍니다. 하나하나 정교한 건축물로 그 시대에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는지 궁금할 정도로 멋있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유럽의 성당은 정말 아름답고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예술에 능한 것 같아요. 대부분 성당은 금지 구역이 있는데 슈테판 대성상은 지하까지 개방되어 있어서 구석구석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답니다.

진짜 규모가 엄청난 성당입니다. 어떻게 지어진 건지 경이롭고 믿기지 않을 정도 입니다.


< 3 Day 루트 빈(비엔나) >

벨베데레 궁전 > 호프부르크 왕궁 > 빈 국립 오페라 하우스 > 빈 국회의사당



벌써 오스트리아 여행  간 지 3일만인 날입니다. 이 날에는 처음으로 '벨베데레 궁전'에 가봅니다. 안에 들어가면 미술작품도 볼 수 있고 옆에 가면 조그마난 식물원도 있습니다. 사진 뒷 쪽엔 작은 동산이 보여 정말 예쁘답니다.

오스트리아의 대표 화가들 작품을 볼 수 있으며, 클림트의 '키스' 명화를 꼭 보시길 바랍니다. 얼마나 작품이 멋있던지 온몸에 소름이 돋습니다.

이 궁전 소개한 겸에 '쉔부른 궁전'에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한국어로 설명 들을 수 있는 가이드도 잘되어 있고, 궁전 방 돌아다니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클림트의 '키스'는 벨베데레 상궁에 있습니다!




유럽의 음악 도시 중에 오스트리아 빈이 빠질 수 없죠. '빈 국립 오페라 하우스'에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유럽 3대 오페라 극장 중에서 하나 랍니다.

실력이 엄청나신 분들이 계셔서 오페라 보시면 정말 온몸에 전율이 쫘르륵 느껴지실 겁니다. 밤에 가면 더 아름답습니다. 주변에 재밌는 게 많아서 돌아다니기 좋아요.




마지막으로 '빈 국회의사당' 입니다. 마치 고대 유럽 신전 같은 느낌을 가진 국회의사당이네요. 그렇게 느끼는 게 당연한 것이, 이 국회의사당이 실제로 그리스의 유명한 유적, 파르테논 신전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보시면 그 특유의 웅장함 덕분에 눈 호강 제대로 하실겁니다. 정말 신이 살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이렇게 오스트리아 빈 자유여행 3박 4일에 대한 일정을 소개해보았는데, 더 많은 내용도 있지만 먹거리에 대한 소개를 많이 못해서 아쉽네요.

만약 오스트리아 가실 때, 슈니첼 드신다면 목메이니 추가 소스에다가 맥주랑 같이 드셔보세요! 그리고 Nordsee의 새우튀김 정말 맛있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로맨틱한 렌트카 여행입니다. 인상 깊은 추억이 되었고, 여러분들도 각각 특별한 여행을 만들어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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