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헬싱키 자유여행 관광지

휘바 휘바~ 기분 좋다는 의미라는 핀란드 어죠! :-) 요즘 겨울이다보니까 묘하게 북유럽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한 번, 겨울 헬싱키 자유여행 관광지 추천해볼까 해요! 

헬싱키는 핀란드의 메트로폴리스 입니다! 관광지가 대부분이 시내에 있어서 도보로 이동해도 좋고, 여유로이 트램을 타고 둘러볼 수 있답니다. 그럼 자유여행 하기 좋은 관광지 어디 있는 지 알아봅시다!

1. 헬싱키 중앙역

헬싱키 여행의 출발점이며, 랜드마크 중 하나인 곳 입니다. 화강으로 지어져 있는 이 건물이 무려 1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역사적인 곳...! 앞이 번화가인데 안은 또 고풍스러운 분위기라 신비스러운 곳..!ㅋㅋ 생긴것만 보면 법원 같은 느낌도 듭니다~

2. 헬싱키 대성당 (루터란 대성당)

러시아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물로, 루터파 교회의 총본산이기 때문에 루터란 대성당이라고 불립니다. 날씨가 좋을 때, 새하얀 외관에 초록색 돔형 지붕이 돋보여 더욱 더 아름답습니다! 건너편엔 골목들이 들어서있는데, 예쁜 숍들이 많아서 구경하기 좋답니다.

3. 원로원 광장

헬싱키 대성당 앞에 있는 원로원 광장은 큰 종교 행사 및 파이프오르간 연주회 등이 개최됩니다. 광장 주변엔 정부 청사, 중앙 도서관 등 주요 기관도 늘어 서 있죠. 헬싱키 대성당을 등진 상태로 원로원 광장을 바라보면 건물들이 대칭을 이룹니다. 왼쪽 건물이 정부기관이라서 민주주의를 기원한 그리스풍이며, 오른쪽은 헬싱키 대학교 본부건물로써 과학 및 철학이 발전하며 번성한 로마풍이랍니다.

4. 우스펜스키 대성당

이 또한 러시아 건축가가 설계했는데요, 성당내부는 러시아 정교회의 모자이크 양식과 문양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돼있습니다. 매년 50만 여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5. 아카데미아 서점

핀란드의 유명한 건축가인 '알바 알토'가 직접 설계한 서점 입니다. 영화 '카모메 식당'에서도 출현했던 곳 입니다. 천장의 자연광으로 1층의 서점 풍경이 더욱 더 아늑해보이고 예쁩니다.

6.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천연 암석을 깎아 공간을 만들며, 그 위엔 돔 모양의 구리 지붕을 씌워 만든 암석 교회 입니다. 교회 안에 3,100개의 파이프가 달린 것이 특징인 오르간이 있어서 유명하기도 합니다. 입장료를 받는 교회랍니다.ㅋ 벽 쪽엔 물이 흘러서 신비롭고 예쁘구요. ㅎㅎ

7. 레가타 카페

헬싱키에서 핫플레이스인 카페로 선정되었죠. 바다 바로 앞에 건축된 목조 주택이 인상 깊습니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붉은 카페가 동화 속 풍경을 보는 듯 합니다. 내부는 아기자기하며 분위기 깡패인 곳.ㅎㅎ 추운 날에는 안에서만 먹을 수 있고, 따뜻한 날엔 밖에서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죠. 사진 막 찍어도 예쁜 곳...! bb 시나몬롤이랑 블루베리 머핀이 맛있다고 해요.

8. 카우파토리 마켓

항구 옆에 열린다는, 유서 깊은 노천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헬싱키에서 빠질 수 없는 관광지랍니다. 매일 오전 6시 반에 시작해서 해가 지기 전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연어, 연어스프, 멸치튀김, 순록미트볼 정말 맛있답니다. 문제는 갈매기가 너~무 많다는 것..!ㅋㅋㅠㅠ

9. 시벨리우스 공원

핀란드 출신인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작곡가 '얀 시벨리우스'를 기리기 위하여 조성된 공원 입니다. 600개의 강철로 만들어진 파이프오르간이 멋진 곳 입니다.

10. 캄피 교회

나무로 제작된 원통 모양의 캄피 교회 입니다. 신도들에게 방해 되지 않게 실내에서 대화하는 걸 금하여 '침묵의 교회'라 불리기도 합니다.

겨울 헬싱키 자유여행 관광지를 알아보았는데요, 여행 가실 때 도움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