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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산토리니 자유여행 말고도 많은 섬 추천 본문

해외여행/유럽

그리스 산토리니 자유여행 말고도 많은 섬 추천

방랑자 2019. 1. 3. 15:00


안녕하세요, 오늘은 꽃보다 할배에서 나왔던 그리스 아시죠? 우리도 그리스 산토리니 자유여행 말고도 많은 섬 추천을 통해 떠나보도록 해요! 지금은 비수기라서 한국처럼 추운 기후는 아니지만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답니다. 여름에는 태양이 내리쬐서 더운 걸 넘어서 뜨거워요..!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이번에 산토리니 말고도 그리스 자유여행으로 가볼만한 섬 5곳을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그리스 안에서 6천 개가 넘는 섬들이 있다고 합니다. 섬에서 배가 끊겨도 행복하게 지내다가 올 수 있을 것 같은 섬들을 알려드릴게요!

아무래도 산토리니가 너무 인기많다보니까 관광객 수 제한이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산토리니 뺨치게 예쁜 곳이 많다는 것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할까요? :-)


1. 닉소스 [Naxos]

그리스 신화 속에서 제우스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으로도 알려진 닉소스 섬입니다.

많이 알려진 관광지가 아니다보니까 소박한 그리스 현지인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는 섬 입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 속 건축물이 있는데, 닉소스 섬의 상징이라는 'Portara' 입니다. 고대에 존재했었던 신전이 사라졌고 지금은 들어가는 문만 남은 모습입니다. 포르타라에서 이어진 둑길따라 산책해보고, 황혼이 젖어들 때 바다를 보며 기분내기 좋은 그리스 맥주 Mythos 한 잔도 해보고...

정말 이렇게 평생을 살 수 있다면 정말 좋겠는데요..?ㅋㅋ 여유롭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 않아도 되고..!


2. 케팔로니아 [Kephalonia]

톰 크루즈, 니콜라스 케이지, 마돈나도 휴양지로 많이 찾아온다는 케팔로니아 섬 입니다. 물 색깔 너무 예뻐요. 캔디바 색감...!ㅠㅠㅋㅋㅋㅋ




또한, 이 섬 안에는 햇빛에 따라 물 색상이 신비롭게 변화하는 '멜리사니 동굴'도 있답니다. 물색깔이 영롱하고 빛줄기 때문에 그런지 다른 세계에 와있는 듯한 분위기가 제 취향이예요. 저기 가서 다이빙하고 싶어지네요.ㅋㅋ

이 동굴 안에는 카약 투어를 통해 들어가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물이 너무 맑아서 공중부양하는 착각이 들 정도라고 하네요.

멜리사니 동굴이 그리스 신화 속에서, 요정들이 살았던 동굴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남자들을 유혹해서 이 곳으로 데려갔다고 합니다.ㅋㅋ

저도 공짜로 한 번 가보게 요정이 유혹이나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3. 산토리니 [Santorini]

아~ 여기는 뭐... (~.,~) 말 하지 않아도 다 알죠~! 나나나나 나나나 나~ 날 좋아한다고~ 손예진이 자전거 타는 포카리 스웨트 광고 장면으로 많이 익숙하죠!? 산뜻하고 청량한 색감이 매력적인 섬 입니다. 코발트 블루에 흰색!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색상이자 조합이라서 많이 좋아하는 섬 입니다.ㅎㅎ

제가 실제로 가본 적 있는데, 그냥 예뻐보이는 곳 막 사진 찍어도 예쁘게 나옵니다. 프로필 샘플 사진 같은 느낌이랄까요? 뭔 말인지 아시죠?ㅋㅋ 밤에 잠이 안와서 호텔 밖으로 나가서 밤하늘도 보고 주위 풍경을 보는데 금색 빛이 찬란하고 별이 쏟아질 듯해서 멋있습니다.

산토리니 안에는 4가지 마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대부분 봤던 산토리니 사진들은 이아'Oia' 마을 사진이라고 합니다. 위의 사진이 그 이아 마을 사진 입니다.




이아 마을 뿐만 아니라 절벽과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마을 피라'Fira'도 꼭 가보시길 바랄게요. 청량함 그 자체 입니다. 흰색이 정말 많다보니까 바다와 하늘 색깔과 대치되서 정말 예쁘고, 햇빛까지 비추면 정말 분위기 깡패 입니다. 노을 질 때 가보세요, 멋있어요.

주위에 대형견들 진짜 많이 다니는데, 무서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관광객들 많이 다니는 걸 많이 봐서 그런지 그냥 그런가보다 하네요. 잠 오면 지나다니던 말던 그냥 자고... 사람 오면 환영해주고... 밥 먹고... 고양이도 안사납습니다. 그래도 신경 과하게 건들면 안되죠.ㅋㅋ 사람도 짜증내는데 동물이라고 다를 게 없겠어요?ㅋㅋ

검은 모래 해변도 멋있구요.

그리고 산토리니 마을은 1박 2일로도 충분한데요, 저는 렌트카 할 때, 유로카 쪽에서 5만 원 주고 돌아다녔어요. 걸어가서 보는 거 힘들 수 있으니까 운전 면허 있으신 분들은 렌트카 해서 가보세요.

당나귀도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타고 가긴 미안하더라구요. 그냥 절벽갈 때, 풍경 보면서 계단 올라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4. 미코노스 [Mykonos]

산토리니 못지 않게 아름다운 곳 입니다.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작지만 예뻐요. 미코노스 섬에는 소박한 풍차가 트레이드 마크 입니다. 사실 포카리 스웨트 푸른 지붕이 있는 곳은 미코노스 여기서 찍은거라는 사실...! (두둥!)

바다 위에 집이 둥둥 떠있는 것 같은 모습 때문에 '리틀 베니스'라고도 불립니다.
그곳으로 갔다가 타베르나(Taverna : 작은 음식점들)에 가서, 케밥이랑 샌드위치의 특징을 가진 그리스식 패스트푸드인 기로스(Gyros)를 맛 보면 완벽한 먹방!

맛있는데 1개에 1유로 밖에 안합니다. 3년 전인지라.. 지금은 가격이 어떤 지는 모르겠는데 양도 푸짐하고 좋습니다. bb

게스트하우스도 멋있고 색감도 예쁘고 분위기 깡패지만, 비 한 번 오면 난리납니다. 힘들어요.. ㅋㅋ
산토리니는 그래도 비 올 때, 조금씩만 오다 그치는데...



혹시 미코노스 섬에서 길 가시면 명물 중에 하나인, 펠리컨을 만나게 되실 겁니다. 그럴 땐, 당황하지마시고 다른 길로 가세요. 얘네 사나워요...ㅎㄷㄷㄷ

낮엔 한적하고 평화로운 어촌이지만, 밤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환락의 섬처럼 변합니다. 둠칫둠칫!

한마디로 이비자 같은 섬이랄까요? 한여름에 가시면 밤낮 안가리고 숙소에서나 시내에서도 광란의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인싸가 아니라면 무서울 수도 있어요...ㅋㅋㅋ 정말 여름되면 전 세계에 있는 각지 젊은이들이 찾아와서 섬 전체가 들썩거리는 기분이라고 하네요.


5. 스키아토스 [Skiathos]

마지막으로 스키아토스 섬인데요,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 촬영지이기도 한 곳 입니다.

스키아토스 섬에서는 시끌벅적한 곳도 있고, 물놀이하기 좋은 곳이나 커플에게 좋은 작고 아늑한 해변 등이 많습니다. 그래서 본인 취향에 맞게 해변을 골라서 가볼 수 있어요!

특히, 젊은 사람들한테 인기 많은 곳이 바로 '바나나 해변' 입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인가되어있는 누드 해변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브로몰리노스[Vromolimnos]는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의 비중이 높은 현지인한테 인기 많은 곳 입니다.

또한 매일 브로몰리노스에서 오후 5시가 될 때면, 클럽 음악이 크게 퍼지며 단체로 물 속에서 에어로빅 하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답니다.

스키아토스에 또 다른 해변이 있는데요, 바로 'Lalaria' 입니다. 희고 동그란 조약돌, 계곡 못지 않게 투명한 물이 있어서 여유로이 수영하기 딱 안성맞춤인 곳 입니다.

이름도 신나게 랄라리아~ 늴릴리야~ ㅋㅋㅋ 이렇게 스키아토스 섬 하나만 가도 다양한 종류의 해변을 즐길 수 있답니다.


이렇게 그리스 산토리니 자유여행 말고도 많은 섬 추천해보았는데, 그 외에 자킨토스 섬도 가기 좋답니다. 마음에 든 섬 찾으셨나요? 언젠가 이 섬을  꼭 가야겠다 생각이 드신다면 메모장에 적어두고 그 날을 위해 실천해보는 겁니다!

여러분들 안티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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