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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시 조심해야 할 소매치기 유형 & 예방법 본문

여행TIP/이런 건 조심!

유럽여행 시 조심해야 할 소매치기 유형 & 예방법

방랑자 2018. 6. 14. 16:30




점점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여름 휴가를 맞아 유럽으로 여행가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혹은 현재 여행 중일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 조심해여 할 유럽여행 시 조심해야 할 소매치기 유형과 예방법을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지금 여행 계획이 없다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갈 수도 있으니 미리 알아두었다가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소매치기 천국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그외 유럽 여행을 할 예정이라면 지금 당장 주목하길 바란다. 








  • 서명 부탁하기 : 가장 뻔한 방법이지만, 빈번히 발생하는 유형 중 하나다. 무리를 지어 종이나 신문지 등을 들고 다가와 서명해달라며 정신없게 하고, 그 순간 다른 일행이 소지품이나 지갑을 훔쳐가는 형식이다. 만약 여행하고 있을 때, 이런 무리가 다가온다면 일단 경계하고 자리를 떠야한다. 소매치기가 아닌 기부금 명목으로 대놓고 돈을 달라고 하는 케이스도 있으니 너무 착한 마음씨를 가진 여행자라도 절대 서명하지 않길 바란다. 


  • 이유 없는 친절 : 공항 혹은 지하철역에서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나서서 짐을 들어주거나 옮겨주려는 사람도 경계해야 한다. 2인 이상 그룹을 형성하여, 한 명이 짐을 들어주는 척하며 관심을 분산 시키고 다른 한 명이 타켓의 소지품을 훔쳐간다. 그 뿐만 아니라 1번 유형과 유사하게 대가를 강요하기도 한다. 도시로 이동하거나 공할으로 갈 때 주의하도록 한다.



  • 지하철 안내원 : 낯선 나라로 놀러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하니 모르는 것이 투성일 것이다. 그 순간 누군가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면? 당연히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들어 신날 것이다. 그러나 가짜 안내원 행세를 하면서 여행자의 짐을 노리는 소매치기가 적지 않게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표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척하면서 소지품을 훔치거나, 가격을 잘못 알려주는 등 소소하게 노리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 성인 요금을 받고 감사하게도 어린이 표를 끊어 탑승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개인주의가 판치는 서양인데 정감있게 다가와주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경계부터 하고보는 것이 당연하다는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다. 솔직히 한때 필자도 소매치기를 당한 적이 있다. 아무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마법처럼 지갑이 사라지는 현상을 경험했다. 기본적으로 가방이나 캐리어 같은 짐들은 손에 꼭 놓지 않도록 하고 휴대폰, 여권, 지갑 등 작고 소중한 물건은 절대 주머니에 넣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집시가 많은 곳이라면 더욱 더 조심하자. 미리 여행자보험 들어놓는 것을 추천한다.







  • 여권 등 신분증 요구 : 3번과 비슷한 유형이면서도 다른 형태인데, 실제 경찰 혹은 군인이 아닌 소매치기들이 가짜 제복을 입고 여행자들에게 여권 등 신분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제복은 소속감을 보여 신뢰감을 주기 떄문이기애 의심하지 않고 순순히 신분증을 보여주는 여행자들이 많다고 한다. 그 찰나를 노리고 소매치기를 하거나 여권을 들고 냅다 도망치는 경우가 있으니 매우 조심스러운 유형이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서 여권 사본을 여러 장을 준비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  오물 투척 : 오물 뿐만이 아니라 마요네즈, 케첩, 머스터드처럼 미끈하고 잘 안지워지는 여러 소스들로부터 파운데이션, 끈적한 액체, 게다가 새똥까지 몸이나 가방에 뿌리고 닦아주는 척 친절하게 굴면서 몸을 뒤진다고 한다, 비슷한 방법 중 하나는 비둘기 같은 조류가 많은 광장에서 온몸에 모이를 투척하여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밀라노 성당(두오모) 광장에는 옥수수를 들고 여행자에게 다가가  손에 갑자기 쥐어준다. 그럼 비둘기가 몰려오고 당황하는 틈을 타 사진 찍게 하고 돈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 또한 필자가 겪어봤다... 비슷하게는 그 찰나에 소지품을 훔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  어린아이 : 소매치기가 어른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은 위험한 편견이다. 어린아이들을 조직적으로 부려먹는 소매치기도 있다. 여러 명의 아이들이 한 번에 몰려와 정신없게 만들기도 하고, 한 두명의 아이가 여행자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지갑을 훔쳐가기도 한다. 그 외에 어린이들을 이용하는 수법들이 다양해지고 있으니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한 유형이다. 나이는 역시 숫자에 불과한가보다...

  • 선물 주는 척하기 : 팔지나 장미꽃을 선물인 척 자연스럽게 건네주고 여행자가 관심을 보이게 되면 바로 손에 덥석 쥐어주거나 채워준다. 그리고 돈을 요구하는데, 절대로 줘서는 안된다. 험악한 분위기로 조성돼도 주면 안된다. 돈을 꺼내려고 할 떄 지갑 위치를 확인 후 대상을 삼기도 한다.






  • 캐리어째 훔치기 : 공항에서 시내로 막 도착했을 때, 지도보거나 기차로 이동할 때 짐칸에 넣어 둔 사이에 주의가 소홀해지는 틈을 타서 소매치기가 활동을 시작한다. 짐이 여러 개일 경우에는 더욱 더 주의하도록 한다. 캐리어를 잃어버리면 멘탈 잃는 것은 2배다.








  • 입장료를 낸 소매치기 : 꽤 지능적인 케이스다. 일반적으로 소매치기는 대중교통이나 유명 관광지에 있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방심한 틈을 노리기 위해 일부 소매치기는 입장료를 감수하고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을 활동 장소로 삼는다고 한다. 옷도 깔끔하게 갈아 입은 모습이라 일반 여행자들과 구별하기 어렵다. 그러니 항상 주위를 잘 살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그 외의 소매치기 유형 : 대놓고 타켓의 물건을 빼앗고 냅다 튄다거나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고, 물건을 일부러 떨어뜨리고 관심을 끌어 소지품을 훔치는 등 또는 가방을 찢고 물건을 가져가기도 한다. 생각보다 유형이 천차만별이고 지능적으로 진화하고 있기에 타지에서 여행 중이라면 누군가가 이유없이 가깝게 접근하거나 맴돈다는 느낌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바로 그 자리를 뜨도록 한다. 여행자들은 현지인보다 쉽게 바가지 씌움 당하거나 각종 사기로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밤늦게 돌아다니지 않고 튀는 행동과 옷차림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로 소지품을 확인하는 습관을 키우고 현금 같은 귀중품은 분산하여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돈을 신발이나 신은 양말 안에 넣는다. 그럼 많은 여행자들이 안전하고 마음의 상처없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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