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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트래블
홍콩에서 마카오 당일치기 코스 총정리 본문
홍콩 여행과 더불어 마카오 여행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한 번에 해결해줄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공개해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주관적인 부분도 없지 않아 있으니 참고만 해주셔도 좋습니다.
- 해당 사진을 찍은 카메라 기종은 캐논 605d + (포토샵 후보정)
일단, 홍콩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마카오도 같이 가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먼저 홍콩에서 마카오 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터보젯 페리를 탑승하여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합니다. 표는 홍콩 현지에 가서도 발권할 수 있으나 '터보젯페리' 앱으로도 예매할 수 있습니다.
- 홍콩 > 마카오 오전 10시 [목] 약 24,700원
- 마카오 > 홍콩 오후 8시 15분 [목] 약 28,300원
다음! 이제 본격적으로 인터넷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코스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카오 페리터미널 > 세나도 광장 > 성바울 성당 > 베네시안 호텔 > 타이파 빌리지 > 홍콩 페리터미널
위 일정으로 가면 빠듯하지도 않고 오히려 널널하게 시간이 남아서 페리 기다리는 시간만 남습니다.ㅋㅋ
마카오 여행하면 제일 좋은 점이 '교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호텔이 빠방하고 무료 셔틀버스가 많이 다닙니다. 교통비가 없어도 여행해도 될 정도 입니다.
일부 버스는 만 21세 이하까지는 승차하지 못하는 케이스도 있지만, 일반 시내버스도 많이 다니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카오 페리터미널에서 세나도 광장까지 가는데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하세요. 하차한 뒤에 약 10분 정도 도보하여 이동하면 도착 입니다.
※ 단, 만 21세 이하라면 승차가 불가능합니다. (물론 운좋게 검사 안하면 가능할 수도..)
포르투갈의 로시우 광장을 모티브로 한 세나도 광장입니다. 사진만 보고서 갔다왔는데 규모가 작아서 실망하고 돌아서는 사람도 있지만, 건물이 이색적이며 파스텔톤이라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잘 나옵니다.
사실은 이 음식 하나 때문에 마카오에 갔다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홍콩 여행하면서 먹었던 에그타르트랑은 또 다른 차원입니다. 정말 홍콩에서 먹은 걸 기억 못할 정도로..
마카오 에그타르트는 겉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입에 아주 사르르 녹는 식감입니다. 꼭 1인 1박스로 드셔보세요.
마카오의 랜드마크 중 한 곳 입니다. 성바울성당은 세나도광장에서 약 5-10분 정도 도보하면 만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곳은 오전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 + 오후에 가면 엄청 많은 수의 관광객을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에서 찍어야 다리가 길어보이게! 예쁘게! 나옵니다.)
세나도 광장에서 베네시안 호텔로 가는 길은 '베네시안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겁니다. 하차 한 뒤에 약 1분 정도 도보하면 됩니다.
마카오 가면 보는 관광지는 뭐다? 베네시안 호텔!!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모티브로 한 초호화 리조트입니다. 베니스를 안 가보신 분들은 곤돌라, 유럽풍 건물에 감탄하실 겁니다.
베네시안 호텔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아기자기한 타이파 빌리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갈 때는 몰랐지만, 여기가 그 유명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지라고 합니다. 그만큼 도시가 예쁩니다.
베네시안 호텔 > 마카오 페리터미널 다시 돌아가려면 타이파 빌리지에서 약 10분 도보하여 이동 후,
베네시안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렇게 마카오 당일치기 여행 코스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여행하면서 사람들이 정말 친절해서 길 물어보면 잘 알려주시고 같이 찾아주었던 기억 때문인지 홍콩보다도 더욱 좋은 추억으로 남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도둑들> 촬영지인 '펠리시다데', '꼴로안 빌리지' 등 볼거리가 많이 있으니 홍콩 가시면 한 번은 가보면 좋습니다. 작은 마카오 안에서만 유네스코 유산 30개 정도 될 정도로 가볼 곳이 많은데, 성바울 성당 뒤 쪽으로 가면 유적지가 시작되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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