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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TIP/호텔

서울 호캉스 추천 개성있는 호텔

방랑자 2019. 1. 22. 16:32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예쁘면서도 개념까지 있는 서울 서울 호캉스 추천으로 개성있는 호텔 3곳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서울 도심 안에 있는 비주얼 쩌는 호텔 세 곳!

이제 1달 즈음 지나가면 봄도 오기 시작하고 주말에 집에 있는 것도 좋지만 기분 전환 겸 까리한 숙소에서 묵어보는 게 어떠실까요?!

요즘에는 서울에도 외국 호텔 못지 않게 멋드러진 부티크 호텔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럼 한 번 시작해봅시다!


1. HOTEL CAPPUCCINO

코오롱에서 만들어진 곳이고, 기부천사가 되는 호텔이라고 하는 '호텔 카푸치노' 입니다!

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155
문의 / 02) 2038 - 9500

깔끔하고 청결합니다. 주말 가격으로 10만원 정도 됩니다. 강아지랑 같이 들어갈 수 있는 방도 따로 있어요! 



로비의 모습입니다. 비즈니스 호텔의 특징인 간결함, 그리고 부티크 호텔이 가지고 있는 개성! 이 두 가지가 공존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로비엔 가죽 소파 대신에 밀짚 소파가 비치돼있고 직원들이 데님으로 만들어진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분위기는 밝고 캐주얼한 면이 있습니다.



1층에 가면 넓은 카페 공간이 있습니다. 카페의 대표적인 메뉴 '스페셜 카푸치노' 아카시아의 특유의 향긋한 꽃향기가 솔솔 나는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스페셜 카푸치노를 판매한 수익금 일부는 물 부족 국가를 돕고 있는 NGO 단체, '워터닷오알지'에 기부됩니다.

이 외에도 카푸치노 호텔 내에 쉽게 기부할 수 있는 시설이 많은데요, 입던 의상을 상자에 넣고 옷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해주는 '엔젤 박스'가 있고 카드 키를 찍을 때마다 5백원 씩 기부해볼 수 있는 '엔젤 엘리베이터'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환경을 위해 재활용 할 수 있는 패브릭 화분이 있습니다. 덕분에 이 곳에 가면 생각으로만 했었던 환경 및 나눔의 가치를 실제로 실천해 볼 수 있습니다.



호텔에 가면 메인이 바로 '객실'이죠! 재활용할 수 있는 방도 있는데요, 가구 대부분이 공간 디자이너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집한 오래된 물건들이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스튜디오 02 : UPCYCLE ROOM의 모습입니다. 여긴 특실이구요, 일반 객실은 고시원 만하다는 게 좀 아쉬운 점 입니다.

모던하면서도 엔틱한 느낌이 공존합니다.



입구 문을 열어보면 빈티지한 세면대, 욕조가 차례대로 나옵니다. 씻을 때도 기부해볼 수 있습니다.ㅋㅋ 'E&G박스'라고 추가 수건 및 로션 등 비품을 이용하지 않을 시 엔젤 쿠폰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로비에서 주면 일정 금액이 마찬가지로 '워터닷오알지'에 기부됩니다.

엔젤 티켓을 받고 체크아웃하는 날에 로비에 있는 카페로 가서 음료 교환할 수도 있습니다. 즉, 음료교환 및 기부 중에 본인이 선택하시면 됩니다.

부티크 호텔이다보니까 그렇게 비싸진 않습니다. 객실마다 가격이 상이하지만 조식 포함한 2인으로 갈 때 13-15만 원 정도 들어갑니다. 하지만 시즌별로도 달라질 수 있으니 정가로 딱 이렇게 단정 지어 말할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2. MAKERS HOTEL

유럽 감성이 강하게 느껴지는 부티크 호텔 '메이커스 호텔'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 11길 33
문의 : 02) 747- 5000

외관부터 감각적인 건물입니다. 로고도 취향 저격이구요.ㅋㅋ 색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외국 같은 느낌을 줍니다.

종로 3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서있습니다. 마치 유럽의 멋있는 호텔에 들어선 느낌인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메이커스 호텔도 저개발국의 기아를 돕기 위한 NGO 단체인 '서빙프렌즈'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는 곳 입니다.



로비의 모습입니다. 문을 열고 볼 수 있는 곳인데요, 타임머신이라도 타고 온 듯 1800년대의 근대 유럽처럼 클래식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실제로 유럽 전역에서 공수하여 빈티지 소품으로 로비를 꾸민 것 입니다. 영화 '킹스맨'의 주인공들이 모여있는 아지트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모던 더블룸의 모습입니다. 비즈니스 맨 혹은 커플을 위한 객실 입니다. 메이커스 호텔은 하루만 묵고 가는 투숙객한테도 집에서 쉬는 듯한 느낌을 주고자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재 가구로 선정하여 아늑한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침대 헤드 뒷 부분에는 좁은 책상을 배치하여 효율적으로 공간 활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핸드 드리퍼가 있어서 커피도 직접 내려 마셔볼 수도 있습니다.



일반 호텔과는 다르게 기숙사처럼 꾸며진 3인 객실로 매력있는 곳 입니다. 벽면에는 콘크리트를 있는 그대로 노출하고 싱글 침대와 2층 침대를 양쪽으로 배치해있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친구들이랑 함께 가면 배낭여행 온 것 처럼 설렐 것 같습니다. 숙박비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여러 요소 때문에 단정 짓기 힘들지만 굳이 평균으로 매기자면 더블룸은 12만 원 / 트리플 15만 원 정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대충 12-20만 원 사이라고 보시면 편합니다.

빈티지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조명은 물론, 멋있는 디자인의 카드 키가 있습니다.


3. HANDPICKED HOTEL

예술과 정겨운 풍경이 함께하는 곳 '핸드픽트 호텔'

위치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120
문의 : 02) 2229 - 5499

외국 아파트를 연상케하는 외관이 고급진 곳 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소개해볼 곳은 상도동의 한적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는 '핸드픽트 호텔' 인데요, 호텔 곳곳에는 신진 아티스트들의 설치 작품, 그림을 감상해볼 수 있습니다. 갤러리 '소셜 언더우드'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 작품일 지 모르겠네요.

로비 내부가 정말 모던한 인테리어가 매력적이죠.



객실에는 장식을 최소화하여 깔끔하게 구성된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소품장, 금고는 책상에 숨겨두었고 옷장을 제거하여 대신 벽에 행거가 있습니다. 객실에는 스탠다드룸 ~ 스위트룸까지 총 4가지 타입입니다. 각 타입에 따라서 면적, 전경이 달라지는 것이고 어메니티(일회용 비품), 침구류에는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호텔 지하에는 한가하게 앉아 독서할 수 있는 아늑한 라운지가 있습니다. 핸드픽트에서 직접 선택한 서적과 최신 잡지를 구비해뒀기 때문에 밖에 외출하지 않아도 평화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이 호텔의 대표이신 '김성호' 씨가 어린 시절 상도동의 주민이라고 하십니다. 호텔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상도동 주택가의 정겨운 풍경들이 서울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하셔서 이 곳에 자리를 잡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텔 근처에 상가와 주민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십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하여금 숙박비의 5%로 상도동 지역 사회 프로젝트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울 호캉스 추천 개성있는 호텔 투어를 해보았는데, 마음에 드시는 곳 발견하셨는지요! 이 세 호텔의 매력있는 인테리어에도 홀렸지만 무엇보다도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기부 제도'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호텔에 투숙한 것만해도 누군아게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너무 멋진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개성있는 호텔을 찾고 계신다면 이를 통해서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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