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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산토리니 메뉴 추천 평가 본문

여행TIP/명소

이태원 산토리니 메뉴 추천 평가

방랑자 2018. 12. 20. 16:01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안에 그리스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산토리니'인데요, 지중해 바다향을 가득 머금은 음식 한 상으로 이태원 산토리니 메뉴 추천 평가해볼 것이니 본격적으로 한 번 알아보아요.



한국 안에 있는 그리스의 맛...! 이태원 '산토리니'에 있습니다. 그리스 전통 음식 메뉴를 주문하자면...!



생각보다 많이 다양한 전통 음식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옵니다.ㅋㅋ 메인메뉴부터 싹 다 해치워 먹고 싶은 충동이 막 드네요. 식전에 먹는 바게트 빵도 있구요.ㅎㅎ



먼저, 든든하게 빵으로 올리브 및 발사믹 소스를 찍어 먹으며 위장을 잘 다져줍니다~

한 입, 두 입 먹다보면 그냥 있는 그대로 올리브 및 발사믹 소스를 묻혀먹는 보통 빵맛인 느낌.ㅎㅎ 그럼 바로 메인 메뉴로..!



첫 번째는 식당 내에 텃밭이 있나 의구심이 들 정도로 신선함의 극치를 자랑하는 그리스식 샐러들르 맛볼 수 있습니다. 신선한 맛의 채소도 채소인데, 깍두기 크기로 썰어진 페타치즈가 이 샐러드 재료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채소랑 과일을 기본으로 하고, 조금의 동물성 지방을 치즈로 대신하는 그리스 인들의 식단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입으로 야무지게 먹기엔 괜히 아까운 페타치즈를 채소와 같이 포개어 먹으면...!

인스턴트 음식에 찌들어있던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해 응원하는 아삭아삭 음악이 입 속에서 펼쳐져요.




두 번째 음식은 표창처럼 생긴 시금치 파이 입니다.ㅋㅋ 반으로 갈라보니까 이름 값하게 시금치가 속에 한가득 담겨있는 파이입니다. 소스에 찍어 먹으면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치즈, 시금치의 조화로 스무스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근데 계속 먹다보면 시금치인지 시래기인 지 모르겠는 맛. 어쨌든, 꽉 차있는 시금치로 건강을 충전한 기분입니다.




이렇게 에피타이저를 다 섭취했다면, 진짜 진짜로 메인 음식을 먹어볼 겁니다. 첫 번째 음식 메뉴는 그리스식 돼지고기인 (기로스 삐따브레드)를 먹어볼 겁니다. '기로스' 라는 것은 돼지고기를 그리스 전통 빵이라는 '삐따'에 싸서 먹는 요리 입니다.

먹심이 강한 저는 싸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그냥 보이는 재료들을 골라서 먹어봤어요.



그냥 먹기엔 돼지고기는 짭짤해서 삐따에 싸먹어야 괜찮을 것 같아요. 괜히 나온 게 아니였어.ㅋㅋ 온전한 기로스의 맛을 보려면 꼭 싸서 듭시다!


빵을 벌린다음에 고기를 입에 넣을 수 있을 만큼 넣고!




양파와 양배추 각각 싹 다 넣어봅니다.

조금씩 넣은 재료는 있지만 안 들어가는 재료 없이 푸짐하게..! 적절하게 공간을 배분하여 모든 재료를 넣는겁니다.ㅎㅎㅎ





마지막으로는 그리스의 전통 소스라는 '짜지끼'를 옴팡지게 올려주는 겁니다.

그럼 먹심을 불러일으키는 기로스가 완성됩니다.ㅎ....!

기로스 맛은 터키의 케밥과 비슷한 듯 하지만, 그리스인들만의 소스 짜지끼 덕분인지 환상적인 음식으로 탈바꿈해줬습니다.


짜지끼는 겉으로 보면 요거트 같은데, 오이, 올리브오일, 마늘이 섞여 요거트의 프레시한 맛과 함께 조화를 이루어져 다양한 맛이 한 곳에 공존합니다.ㅎㅎ 한마디로 하자면, 상쾌하게 시원하면서 알싸-한 그 맛!

그 흔하다는 감자튀김도 짜지끼에 찍어먹으면 스페셜해지는 그 위대한 맛!




다음 음식은, 새우 사가나끼 입니다! 통통한 새우가 가득히 담겨있어요. 나가사키 아니예요~

위에 예쁘게 뿌려진 체다치즈와 소스 구석구석에 잘 머금은 치즈로 옮겨 먹을 때 늘어나는 치즈의 비쥬얼이 엄청납니다.

먹을 때, 적당하게 매콤한 소스가 좋았고 부드러운 치즈 안에 탱탱~한 새울 살의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라스트 메인 메뉴인, 그리스식의 오징어튀김 입니다.

속살이 다 보일 듯하게 얇게 튀겨져 있는데, 비쥬얼이 고급스럽습니다. 근데 맛은 그냥 보통의 오징어 튀김...^^; 하지만 짜지끼에 찍어먹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리스어로 '께 쁘라마띠까 이빼로호'... 그리고 정말로 아름다워 라는 찬사를 내뱉고 맙니다.


참, 그리스 식 소주는 보드카랑 고량주의 중간 느낌 입니다. 얼음 잔에 따라 흔들면 색깔이 불투명해져서 신기해요.


< 시식평 >


  • 적당한 양념 맛과 신선한 야채가 정말 매력있다. '짜지끼'는 특히 소스 좋아하는 나를 만족시킨 맛.

  • 그리스 음식 비중은 짜지끼가 10에서 8이 차지할 정도로 엄청나다.

  • 짜지끼는 그냥 마법의 소스다.

  • 그리스 음식이라고 하면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짜지끼' 소스를 제외하면 모든 음식이 익숙한 맛이다.


영업 시간 / AM 12:00 - PM 10:00

메뉴 가격 :

  • 샐러드 : 만 6천 원

  • 기로스 삐따브레드 : 2만 2천원

  • 오징어튀김 : 2만 2천원

  • 새우 사가나끼 : 만 7천원

  • 시금치 파이 : 9천원

  • 짜지끼 : 7천원



이렇게 이태원 산토리니 메뉴 추천 평가에 대한 포스팅해보았는데, 좋은 정보가 되셨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함축적으로 얘기하자면 짜지끼 먹으러 간다는 생각으로 가시길 바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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