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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투어 일정 및 경비 본문

해외여행/오세아니아

호주 멜버른 투어 일정 및 경비

방랑자 2018. 8. 29. 17:04


이번에는 저번 시드니에 이어서 '호주 멜버른 투어 일정 및 경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멜버른 공항 > 시티 가는 방법

시드니에서 멜버른으로 이동했습니다. 멜버른 공항으로 나오게 되면 시티로 가는 스카이 버스 티켓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왕복으로 구매 시 할인가에 살 수 있죠. 요금은 AUD 36 입니다.


멜버른 시티

시드니만큼 크지 않은 규모인 멜버른이라서 세인트패드릭 대성당, 호지어레인, 플린더스역 등은 웬만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답니다. 특히 호주 안의 유럽이라고 불립니다. 건물 하나하나 보면 유럽같은 느낌이 들지만, 거리는 미국같은 묘한 분위기를 가졌습니다. 그게 바로 멜버른만이 가지고 있는 감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멜버른 안에서 여행하다보면 느끼는 것이 삶이 자유롭고 여유로워 보이며, 도시 자체가 복작스럽지 않고, 시끄럽지 않아서 좋습니다. 여행할 때, 평온한 마음으로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시 안에서 노을이 지면 더 예쁜 아우라를 뿜내는 퐁경을 볼 수 있답니다. 한 가지 단점을 꼽자면 명소 중, 예쁘다는 플린더스역이 대공사 중이여서 아쉬웠습니다.


멜버른 시티 트램

도시 안에 일정 범위 내에서 무료로 탈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트램이라는 '35번'을 탑승하고 시티 한 바퀴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각각 트램 정류장마다 지도 및 노선 표기가 잘 되어 있어서 처음 가보는 여행각들도 잘 이해할 수 있답니다. '초록색'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프리 존 입니다.


브런치 카페

멜버른 내에 가장 유명하다는 '브런치 카페'가 있는데요, 여기 가보신다면 조식 대신에 현지 사람들과 섞여서 함께 여유롭게 식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한국인한테 유명한 브런치 카페 중에서 '하드웨어 소사이어티'가 웨이팅이 매우 길기 때문에 맞은편에 있는 브런치카페에 들어가면 비주얼은 물론 분위기도 장난 아니랍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셔도 잘 보이지 않는 '해쉬 스페이셜 카페' 인데요, 솜사탕이 들어가있고 달달한 핫초코와 바닐라 아이스크림까지 적절한 조합으로 식빵과 든든하고 달달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는 유명한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 입니다. 멜버른에서 갈 때 가장 가깝기 때문에 투어를 신청해서 많이들 갔다옵니다. 먼 여정을 위해서 자그마난 마을 '앵글씨'에서 한 템포 쉬어주고 오션 로드를 지나가주면 도착할 수 있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 입니다. 하이라이트로 '12도'가 있는데요, 바람과 파도로 점점 무뎌져가기 있는 곳이라서 그래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라고 꼽히는 것이랍니다. 영국 이민선이라는 '로크아드로'가 침몰했는데 극적으로 2명의 생존자가 나온 로크아드로 입니다. 사진도 예쁘게 나와서 유명하다는 이 곳이 중국인 관광객들이 엄청 많습니다. 공중 화장실이 많이 없기 때문에 화장실이 있는 마을로 이 로크아드로를 들리게 되는데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운전 할 줄 아는 분들이라면 렌트해서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런던 브릿지'도 가서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를 마치면 됩니다.



예전부터 호주에서 백인우월주의라는 걸로 말이 많아서 걱정되기 마련인데 친절한 사람들도 많고 자신만의 인생에 투자하느라 인종차별을 잘 못 느낀답니다. 넓은 섬나라 호주를 6박 8일이 짧게 느껴져서 아쉽지만서도 알차게 여행하고 오면 후회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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