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크리스마스 캐롤 추천

점점 다가오는 연말에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크리스마스에는 캐롤이 빠질 수 없겠죠! 일단 크리스마스 즉,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탄생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나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서 이 세상에서 사랑받는 축제의 날이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게 빠지기 어려운 것이 바로 음악, 캐롤(Carol)로 많이 알려진 크리스마스 노래라면 한 곡이 전세계에서 번역되면서 불려지기도 하면서, 타 나라에선 듣지 못했던 그 국가에서만의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고 해요.

그렇다면 크리스마스 이브날 때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따뜻하게 와인 한 잔하면서 캐롤을 즐겨볼 수 있겠는데요. 전 세계 각 국가마다 현지의 언어로 감상해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 전세계 여러 국가의 대표적인 캐롤 추천해드리면서 함께 감상해보도록 해요!

1. 스페인 캐롤

https://youtu.be/90IbrjqSUzU

스페인에서 유명한 캐롤은 삐얀시코(Villancicos)라고 불려집니다. 12월달에 스페인 라디오나 TV를 틀면 스페인의 클래식 합창곡 [Los Peces en el rio] 나 [Campana sobre campana]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2. 프랑스 캐롤

https://youtu.be/t047A-BM2ik

프랑스에서 대표격인 캐롤인 [Il est ne le Divin Enfant]와 [Douce Nuit - Sainte Nuit]이 있겠습니다. [Il est ne le Divin Enfant]이 예수의 탄생에 대한 곡이며 1874년에 등장했답니다. [Douce Nuit - Sainte Nuit]은 우리한테 [고요한 밤 거룩한 밤]으로 유명한 캐롤입니다.

특히나 프랑스에선 크리스마스 캐롤로 많이 유명한 가수, 셀린 디옹이 리메이크하면서 부른 고전 캐롤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3. 독일 캐롤

https://youtu.be/aNRFcwAKNr8

독일에는 타 유럽국가에 비하면 종교적인 성향이 강하지 않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롤보단 겨울 노래[Winter Songs]이 많이 불려지고 있습니다. 독일인들이 겨울이나 연말에 가족들과 같이 모여서 파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듣는 크리스마스 캐롤이라면 눈송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schneeflöckchen weißröckchen]이 있겠습니다.

4. 이태리 캐롤

https://youtu.be/8cXyvARZvQg

이태리에서 대표하는 캐롤은 [Tu Scendi Dalle Stele] 그리고 [A Natale Puoi]이 있겠습니다. 보통 12월의 마지막주가 되면 가족들과 함께 모여서 맛난 식사와 [Tu Scendi Dalle Stele]를 즐겨 듣곤 합니다. 이 곡은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배우기도하는 곡이며 카톨릭이 많은 이탈리아의 문화와도 관련이 깊답니다. [A Natale Puoi]는  비교적으로 밝으며 모던한 곡으로 삶의 즐거움, 베푸는 인생을 찬송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5. 브라질 캐롤

https://youtu.be/AC2RlwuBG6M

브라질에선 어떤 캐롤이 많이 들려올까요? [Noite Failz], [Bate or sino]와 같이 함께 대표하는 캐롤이 [Então é Natal]이랍니다. 이 곡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며 즐거운 연휴를 보내면서 다가오는 새해의 번영과 풍요를 기원하는 내용을 품고 있습니다.

6. 미국 캐롤

https://youtu.be/aAkMkVFwAoo

미국에선 우리한테 가장 친숙한 캐롤이 있죠. 우리나라에는 봄되면 벚꽃 엔딩으로 연금 타는 버스커버스커처럼 매년 겨울마다 성탄 연금을 챙기는 돌고래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입니다.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1994년에 발표 되면서 빌보드 싱글차트 3위에 호주, 노르웨이, 영국, 일본 등에서 베스트 셀러곡으로 기록내기도 하며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죠. 작년에는 빌보드 1위에 다시 오르는 등 괴물같은 곡입니다.

지금까지 전세계 크리스마스 캐롤 추천드려봤는데요, 올해 아름다운 성탄절 분위기가 나시길 바라며 올해는 가족들이나 친구, 연인과 오붓하고 따뜻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