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톱오버하는 방법 잘 이용하는 팁

한 번의 휴가를 기회로 여러 도시 여행하는 유일한 방법! 스톱오버를 이용하는 겁니다. 아이슬란드 가는 여정 동안, 런던에 들러서 뮤지컬을 보거나~ 그리스 가는 여정에서 두바이에 들러서 사막 투어를 하는 방법~ 이러한 한 곳 가면서 두 도시를 경험해볼 수 있는 '스톱오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스톱오버 란?

여행 일정 중에서 경유지에서 24시간 이상 머물게 되는 것을 일컫는 말.

< TIP >

해외여행 가는 한국인 5명 중에 1명이라면 꼭 이용해본다는 스톱오버 입니다. 잘만 활용하시면 본인 여권에 도장 하나를 더 찍을 수 있는 꿀팁 오브 꿀팁 입니다.ㅎㅎ

헷갈리면 안되는 용어

• 레이오버 : 여행 일정 중에서 경유지로부터 24시간 이하로 머물게 되는 걸 일컫습니다. 물론 레이오버도 잘 이용한다면 공항 밖에 나가 시내를 구경해볼 수 있습니다. (흔히는 공항 노숙이라고 볼 수 있겠죠.)
  
  

• 트랜짓 : 경유지에 내리고 24시간 이하 동안 대기하여 동일한 항공기를 타는 것을 일컫습니다.
  
  

• 트랜스퍼 : 경유지에서 낼고 24시간 이하로 기다리시다가 타 항공기로 탑승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스톱오버 하는 3가지 방법

• 항공사 규정을 체크하고나서 괜찮은 항공권을 예약하고, 여행사 및 항공사에 연락을 취해 스톱오버를 신청하시면 일정 변경도 같이 도와줍니다. 그런데, 항공권의 규정은 꼭 확인해주세요. 경유지가 체류할 수 없는 곳도 있을 수 있어요. 꼭 '결제하기 전'에 연락해보세요.
  
  

• '스톱오버' 옵션이 있는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옵션 표시 중, '스톱오버'를 체크해서 예약하면 자동으로 스톱오버가 있는 항공권을 찾아준답니다. 날짜만 잘 입력해주면 종결 ㅋㅋ 그 사이트는 '와이페이모어' 라는 곳 입니다.
  
  

• '스톱오버' 버튼이 잘 보이지 않으신다면 '다구간 항공권'을 통해 검색해보세요. '왕복 항공권'으로 검색하면 '스톱오버'가 아니라 경유지로부터 '대기 시간이 24시간 이하'인 항공권이 나온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구간 항공권으로 스스로 경유지와 목적지를 설정하실 수 있어요. '스카이스캐너'가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각 항공사의 스톱오버 옵션

• 카타르 항공 : 도하에서 96시간 안으로 무료 1회 가능하며, 96시간 ~ 336시간 안으로 체류하면 100달러 추가됩니다.

• 알이탈리아 : 로마 및 밀라노에서 편도당 1회 가능합니다.

• 에티하드 : 아부다비로부터 편도당 1회 가능합니다.
  

• 에어 프랑스 : 편도당 1번씩 가능. 체류할 때마다 13만 원의 수수료가 발생됩니다.

• 핀에어 : 헬싱키로부터 1번으로 5일까지 무료입니다. 1회 더 추가될 시 15만 원의 수수료가 발생됩니다.

• 중국 항공사 : 베이징 및 상하이에서 72시간 무비자로 스톱오버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제3국[홍콩, 마카오, 대만 포함]으로 나가는 항공권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거의 항공사는 스톱오버를 무료로 허용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효기간, 가격에 따라 적용이 상이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본인 항공권을 꼭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 스톱오버를 할 때! 비자랑 여권 만료 기간도 잘 확인해보셔야 해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대부분의 국가에서 일정 기간동안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지만 그래도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서 확인해주세요!

레이오버로 무료 도시 투어 하는 방법

• 베트남 항공 : 유럽 및 호주 노선이 있는 경우, 하노이 및 호찌민에서 무료로 트랜짓 투어가 가능합니다. 대기 시간이 8시간 이상이라면 가능하구요, 시티투어는 물론 호텔과 식사가 무료랍니다...!ㅎㅎㅎ 특가라면 제한될 수 있다는 게 함정이니 꼭 항공사나 여행사에 연락해보세요.
  
  

• 카타르 항공 : 5-12시간 대기한다면, 도하에서 무료로 시티 투어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할 수 없지만,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하셔서 시티 투어 카운터에 가셔서 예약하면 된답니다!
  
  

• 싱가포르 : 창이공항에서 5시간 반 ~ 6시간 이상 대기 시간이 있다면 무료로 시티 투어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아이샵 창이 컬렉션 센터'에 가셔서 항공권과 여권을 보여주면 공항 터미널 내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달러 상당의 바우처도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오위안공항 [타이페이] : 7-24시간 동안 대기해야한다면 항공사랑 관련없이 무료로 시티 투어를 신청해볼 수 있습니다.
  
  

• 터키항공[이스탄불] :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6시간 이상을 대기해야한다면 시티투어, 10시간 이상 대기해야한다면 호텔이 무료입니다. 그 중에 시티투어와 호텔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구요, 투어는 입장료 및 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죠.

스톱오버가 복잡하시다면 레이오버로 24시간 안으로 머물면서 시티 투어하는 방법도 좋답니다. 대기 시간이 길 경우, 항공사 및 각 공항에 마련된 무로 혜택을 잘 체크해주세요. 대기 시간에 따라서 호텔 및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레이오버의 경우, 무료 시티투어를 원하는 신청자가 많기 때문에 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신청하는 카운터로 찾아가 줄을 신속히 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렴한 항공권을 찾고 계시는 분은 항공권 특별 할인을 안내해주는 앱을 깔아서 푸시 알람을 받아보시길 바라요.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