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터미널별 항공사 / 탑승동 가는 방법

안녕하세요, 올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가 개항되었는데요.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거나 헷가리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서 간단하게 인천공항 터미널별 항공사 / 탑승동 가는 방법과 맛집 정보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정확히 2018년 1월 18일날 정식으로 제2여객터미널(T2)이 오픈되었습니다.

연간 여객 수용 인원은 약 5,400만여 명 정도인 인천공항인데요, 올해 초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되면서 약 7,200만여 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 생긴 제2여객터미널은 운송 규모나 환승 편의 등을 고려하여 스카이팀(Sky Team)소속 4개 항공사인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KLM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제1여객터미널은 위에 있는 4개 항공사를 제외한 아시아나, LCC, 외항사, 저가항공사 등등 입니다. 그냥 4개 항공사에 속한 게 아니면 다 제1여객터미널로 가시면 됩니다.

도착하는 시간 여유롭게 하시고 오셔야 할 것을 당부합니다.

제1여객터미널(T1)까지 운행했던 공항철도와 KTX도 제2여객터미널(T2)까지 연장되었습니다. T1부터 T2로 이동하는 데 6분 소요되며, 요금은 600원 추가됩니다.

그러나 4개 항공사를 제외하고 타 항공사는 여전히 제1여객터미널을 이용해야하니, 자신이 가야할 터미널이 어디인 지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면 낭패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T1과 T2의 진입로가 다르기 때문에 터미널을 착각하면 무려 40분이나 돌아서 가야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공항버스 및 리무진 경우, 대부분 T1 > T2 순으로 정차하는데, KAL 리무진 등의 일부 노선은 T2>T1 순으로 정차하니 주의해주세요.

또한 코드셰어 항공편(공동운항)을 볼 때, 탑승 수속 터미널이 어디에 속하는 지 꼭 확인 필수 입니다. 특히, 구입한 항공사가 아닌 타야할 항공사를 확인하는 겁니다.

ex) 대한항공(구입한 항공사) - 에어프랑스 (타는 항공사) >> 2T / 대한항공(구입한 항공사) - JAL(타는 항공사) >> 1T 입니다.

제2여객터미널엔 62대의 무인 탑승 수속 기기가 있으며, 혼자 짐을 보낼 수 있는 셀프 백 드롭 기기도 34대나 있어서 출국심사 시간이 많아 단축되었습니다.

출국 심사를 마치고나면 면세점 쇼핑 시간이 있겠네요! 제2여객터미널에는 신라, SM 면세점, 신세계, 롯데 등이 입점되었습니다.

샤넬 부티크 매장도 들어와있고, 에전에 공항 음식이 높은 가격에 비해 맛이 별로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가성비 좋은 맛집들이 생겼다고 합니다. 특히 한식 푸드코트, '한식 미담길' 에는 북창동 순두부, 한옥집, 순희네 빈대떡 등 잘 알려진 한식 맛집이 들어섰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송빵집, 쉐이크쉑, 삼진어묵 등 유명한 매장이 인천공항 T2 안에 있습니다.

미리 숙지해두셨다가 순조로운 여행의 시작이 되시길 바랄게요! 이상 인천공항 터미널별 항공사 / 탑승동 가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